형질전환 미생물에서 유전자 발현 수준은 흔히 전사 단계나 번역 효율을 중심으로 논의되지만, 실제 기능적 단백질의 양과 활성을 결정하는 과정은 번역 이후 단계까지 확장된다. 외래 단백질이 합성된 이후 겪는 접힘, 변형, 분해 과정은 형질전환 미생물의 생산성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글에서는 형질전환 미생물에서 번역 후 조절이 어떤 기능적 의미를 가지는지 시스템 관점에서 분석한다.번역 후 조절의 개념과 형질전환 미생물 적용 맥락번역 후 조절은 단백질 합성 이후 발생하는 접힘, 화학적 변형, 세포 내 위치 이동, 분해 조절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형질전환 미생물에서는 외래 단백질이 숙주 고유의 조절 시스템에 편입되면서, 설계 단계에서 예측하지 못한 조절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동일한 발현량..